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조사, 지난해 대비 0.7% 감소 전국 17개 시·도 중 최저 / 윤민영 기자
부산시 교육청이 지난 2월부터 학교흡연 예방사업을 진행한 결과, ‘2017년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에서 부산지역 중·고교생 흡연율이 전국 17개 시·도 중 최저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1일부터 7월 18일까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질병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 교육부가 공동주관했다. 부산지역에서는 중·고교 학생 중 1738명의 남학생과 2014명의 여학생 등 총 375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조사 결과, 부산 지역 청소년 흡연율은 지난해 5.7% 대비 0.7% 감소한 5.0로 집계됐다. 이 중 남학생은 지난해 8.5%에서 0.5% 감소한 7.9%, 여학생은 2.5% 대비 0.8% 감소한 1.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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