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8월 4일 토요일입니다(단기 4351년 음력 6월 23일).
오늘의 시: <구름> 이재무 지음
구름으로 옷이나 한 벌 해 입고
집에서 멀리 떨어진 나무 밑
이마까지 그늘 끌어다 덮고
잠이나 잘까 영일 없었던 날들
마음 속 심지 싹둑 자르고
생활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적막의 심해 속 들어앉아
탈골이 될 때까지 실컷 잠이나 잘까
한 잎 이파리로 태어나
천년 바람이나 희롱하며 살까
오늘의 명언: 훈데르트 바서
"나 혼자 꿈을 꾸면, 그건 한갖 꿈일 뿐이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함께 꿈을 꾸면, 새로운 현실의 출발이다.“오늘의 소사(小史)
1265 선량의회(Good Parliament) 소집해 영국의회의 산파로 불린 시몽 드 몽포르, 전투 중 세상 떠남
1792 영국 낭만파 시인 퍼시 셀리 태어남, <서풍에 부치는 노래> <종달새에게> <생의 승리>
1875 근대동화의 아버지 덴마크 동화작가 한스 크리스챤 안데르센(1805-) 세상 떠남, <그림 없는 그림책> <벌거벗은 임금님> <미운 오리 새끼> <성냥팔이 소녀> <즉흥시인>, 가난한 구둣방 집 아들, 아버지 영향으로 시 소설 희곡 등 쓰기 시작, 150편 넘는 동화를 씀
1896(조선 고종 33) 전국을 13도로 지방행정제도 개혁
1909 보부상의 모임 대한상무부 발족
1930 백범 김구 상해임시정부 국무령 취임
1948 국회 의장 신익희/부의장 김약수 선출
1986 독립기념관 본관 전기누전으로 불
1987 이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한 해상기동훈련 실시
1988 MBC 뉴스데스크 방송 중 "내 귀에 도청장치"라고 소리친 일반인 난입 방송사고
1990 이라크군, 사우디와 쿠웨이트 공유 중립지대 점령, EC는 이라크석유 수입중지 결의
1991 북한 유도선수 이창수(스페인 바르셀로나 제17회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북한팀 주장으로 참가했다가 망명) 입국
1992 염홍철 청와대 정무비서관, 언론인 서울지검에 고발, 월간 <옵서버> 8월호에 ‘노정권 비자금조성 5년사’ 쓴 곽병찬 한겨레신문 기자와 조원민 <옵서버> 발행인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
1992 영화 <하얀 전쟁(감독 정지영)> 도쿄국제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최우수감독상 받음
1993 고노 일본관방장관 위안부 모집이 강제였다는 담화 발표
1996 옛 안기부 청사 제1별관 남산 제모습찾기사업 일환으로 폭파 해체
1997 대북 경수로 관련 남북간 통신 개통
2003 정몽헌 현대아산회장 서울 계동 현대사옥에서 투신자살
2009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 심근경색으로 세상 떠남
2015 육군 1사단 수색대대에서 DMZ 수색작전 중 지뢰폭발, 하사2명 다리 절단 사고 일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