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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시민단체 광복절 행사 개최 "일본은 사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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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시민단체 광복절 행사 개최 "일본은 사죄하라"
  • 취재기자 백창훈
  • 승인 2018.08.2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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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사관 주위 600m 가량 행진...강제징용노동자상 9월 건립 재시도 / 백창훈 기자
지난 15일 광복 73주년을 맞아 민주노총 부산본부와 적폐청산사회대개혁 운동본부 등 시민단체 500여 명의 회원이 부산 동구 초량동에 위치한 정발 장군 동상 앞에 모여 일본 규탄시위를 벌였다. 애초에 이들은 강제징용노동자상을 일본영사관 앞에 세우려 했으나 무더운 날씨로 인해 건립은 9월로 미루고 600m가량의 일본영사관 주위를 행진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이들은 “일본군 위안부 합의 즉각 파기해라”, “한일군사보호협정 즉각 폐기하라”, “강제징용노동자상 반드시 건립하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시위 막바지에는 일본영사관 후문을 향해 물풍선을 던지며 항의를 표시했다. 경찰은 이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의경 등 12중대를 인도에 배치했고, 시위는 12시 30분경 인명피해 없이 종료됐다.
오전 11시 시위 장소인 부산 동구 초량동 정발 장군 동상앞으로 시민단체들이 하나둘 모이고 있다(사진: 취재기자 백창훈) .
김병준 강제징용노동자상 건립특위 집행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 취재기자 백창훈).
본격적인 광복절 결의대회에 앞서 참석자들이 묵념하고 있다(사진: 취재기자 백창훈).
광복 73주년을 맞아 열린 일본 규탄시위에 많은 취재진이 몰려 취재 열기도 뜨겁다(사진: 취재기자 백창훈).
민주노총 19기 노동자통일선봉대 권정오 대장이 일본 규탄발언을 하고 있다(사진: 취재기자 백창훈).
민주노총 19기 노동자통일선봉대 대원들이 일본을 규탄한다는 내용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있다(사진: 취재기자 백창훈).
장선화 적폐청산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 공동대표가 발언하고 있다(사진: 취재기자 백창훈).
'일본은 사죄하라'고 적힌 간이확성기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합의 즉각 파기해라"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 취재기자 백창훈).
민주노총 4대권역 본부장들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길우 민주노총 대구본부장, 윤합섭 민주노총 울산본부장, 류조환 민주노총 경남본부장, 김재하 민주노총 부산본부장의 모습이다(사진: 취재기자 백창훈).
실제 노동자상이 아닌 시위를 위해 가볍게 특수제작된 강제징용노동자상. 실제 동상은 현재 서울에 있다(사진: 취재기자 백창훈).
임시로 제작된 강제징용노동자상이 시위 선두에 있다. 버스에 탑승한 시민들은 신기해 하며 창밖으로 이 모습을 쳐다보고 있다(사진: 취재기자 백창훈).
강제징용노동자상 바로 뒤에 민주노총 4대권역의 본부장들과 시민단체 임원들이 '일본군위안부합의 즉각 파기!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즉가 폐기!'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천천히 행진하고 있다(사진: 취재기자 백창훈).
일본영사관 앞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모습. 민주노총 등의 시민단체는 이 소녀상 옆에 강제징용노동자상 건립을 추진 중이다(사진: 취재기자 백창훈).
민주노총 4대 본부장들이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취재기자 백창훈).
경찰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의경 등 12개 중대를 인도에 배치했다(사진: 취재기자 백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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