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0.9% 인상 및 신규인력 540명 채용 등 2019년 임금·단체협약 체결
‘新노사관계 비전 공동 선언’ 통한 노사 상생 문화 조성 적극 모색
‘新노사관계 비전 공동 선언’ 통한 노사 상생 문화 조성 적극 모색
부산교통공사(사장 이종국)와 부산교통공사노동조합(위원장 최무덕)이 임금 인상 및 안전 인력 신규 채용 등에 최종 합의했다.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노사는 임금 0.9% 인상 및 신규 인력 540명 채용 등의 내용이 담긴 ‘2019년 임금·단체협약’을 지난 23일 정식 체결했다.
이날 오후 5시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공사 사옥 7층 상황실에서 열린 임단협 체결식에는 이종국 사장과 최무덕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노조는 임단협 체결식에 앞서 지난 11일 오전 노조 대의원대회에서 기존에 도출된 잠정합의안을 가결하면서 노사 간 협약 체결에 이르렀다.
이번 협약에 따라 노사는 공사 출범 이후 최초로 임금 인상 정부 지침인 1.8%보다 낮은 0.9% 인상에 합의했고, 나머지 재원은 안전 인력 확보를 위한 신규 540명 채용 등 인건비에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노사는 화합·상생·번영을 바탕으로 한 ‘新노사관계 비전 공동 선언’을 통해 노사 상생 문화 조성은 물론 무임승차비용 국비보전 공동노력, 고객서비스 향상, 일자리 창출 등에도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종국 사장은 “노사가 진통을 겪은 끝에 이른 합의라 더욱 뜻깊다”며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생산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데 노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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