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전날인 11일은 중부지방에서 남하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중부지방은 낮 12시까지 비가 오겠으며, 충북남부에는 오후 6시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또 남부지방은 오후 9시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이 좁게 동서로 형성된 정체전선이 위치하는 가운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최대 200mm 이상 매우 많은 비로 인해 호우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서울·경기도·강원도영서에는 9일 저녁부터 30~60mm의 비가 내린 가운데 앞으로도 총 3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산사태, 저지대 침수, 축대 붕괴, 하천 범람 등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겠다. 11일 아침 최저 기온은 ▲ 서울·경기·인천 20 ~ 24도 ▲ 부산·울산·경남 20 ~ 24도 ▲ 대구·경북 20 ~ 24도 ▲ 광주·전남 20 ~ 23도 ▲ 전북 19 ~ 23도 ▲ 대전·세종·충남 21 ~ 23도 ▲ 충북 20 ~ 24도 ▲ 강원 17 ~ 22도 ▲ 제주 24 ~ 25도이다. 11일 낮 최고 기온은 ▲ 서울·경기·인천 25 ~ 29도 ▲ 부산·울산·경남 28 ~ 32도 ▲ 대구·경북 24 ~ 31도 ▲ 광주·전남 28 ~ 30도 ▲ 전북 28 ~ 30도 ▲ 대전·세종·충남 27 ~ 29도 ▲ 충북 26 ~ 29도 ▲ 강원 18 ~ 27도 ▲ 제주 28 ~ 29도이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일부 지역은 강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미세먼지 등급은 ▲ 서울(좋음) ▲ 인천(좋음) ▲ 경기북부(좋음) ▲ 경기남부(좋음) ▲ 강원영서(좋음) ▲ 강원영동(좋음) ▲ 대전(좋음) ▲ 세종(좋음) ▲ 충북(좋음) ▲ 충남(좋음) ▲ 광주(보통) ▲ 전북(보통) ▲ 전남(보통) ▲ 부산(좋음) ▲ 대구(좋음) ▲ 울산(좋음) ▲ 경북(좋음) ▲ 경남(좋음) ▲ 제주(보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