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적폐청산 시민연대 10만 집회...공수처 설치 등 촉구
보수 자유연대 2천여 명...대통령 등 공정 수사 방해 주장
자유한국당, 대구 부산 창원 등 8개 도시서 동시다발 집회 개최
전국대학생연합촛불집회 개천절 첫 연합집회 예고
홍준표, 10월 3일 ‘문재인 아웃 100만 집회’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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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장관을 지지하는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는 28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 모여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들은 부산과 김해, 대구 등 서울 이외 지역에서도 버스를 타고 집회에 참여했다. 집회 참가자 수는 주최 측 추산 50만 명 정도로 알려졌다.
집회 참가자들은 조 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가 과잉돼 있다며 ‘정치검찰 파면’,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 설치’ 등을 비롯한 검찰 개혁을 촉구했다.
길 건너편에서는 조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시민단체 자유연대의 맞불 성격 집회가 열렸다. 주최 측 추산 2천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검찰 개혁 촉구 집회가 검찰 수사를 압박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조 장관이 자택을 압수수색 한 검사와 직접 통화를 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에 경고성 메시지를 보내는 등 정권이 공정한 수사를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조 장관 사퇴를 요구하는 전국 대학생 연합 촛불집회가 오는 10월 3일 열릴 예정이다.
‘전국대학생연합촛불집회(전대연)’ 집행부는 개천절인 다음달 3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오후 6시부터 첫 연합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지난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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