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스틱, 양념감자, 지파이 등 가격 인상서 제외
롯데리아, 인건비·재료비 상승으로 제품 가격 올라
롯데리아가 19일부터 버거와 디저트 등을 포함한 26개의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롯데리아는 버거류 13종, 디저트류 6종, 드링크류 2종, 치킨류 5종 가격을 인상했다고 밝혔다. 버거류와 디저트류, 치킨류는 100원에서 200원이 인상되고 드링크류는 500원 인상됐다. 평균 인상률은 2.0%이다.
디저트 메뉴 중 ‘치즈스틱’과 ‘양념감자’, SNS 열풍을 일으킨 통가슴살 치킨 ‘지파이’ 등은 가격 인상에서 제외됐다.
26개 제품 가격은 아래와 같이 인상된다.
▲데리버거 2300원→2500원 ▲치킨버거 2700원→2900원 ▲T-Rex 3600원→3700원 ▲불고기버거 3800원→3900원 ▲새우버거 3800원→3900원 ▲클래식 치즈버거 4200원→4400원 ▲핫크리스피버거 4800원→4900원 ▲더블 X2 5300원→5500원 ▲와규 에디션Ⅱ 5600원→5800원 ▲빅불 5600원→5800원 ▲모짜렐라 인 더 버거-베이컨 5900원→6000원 ▲AZ버거 6500원→6600원 ▲한우불고기 6900원→7000원
▲콘샐러드 1500원→1700원 ▲롱치즈스틱 1700원→1800원 ▲오징어링 2000원→2200원 ▲토네이도(녹차) 2200원→2300원 ▲토네이도(초코쿠키) 2200원→2300원 ▲토네이도(스트로베리) 2300원→2400원
▲우유 1000원→1500원 ▲핫초코 1500원→2000원
▲화이어윙(2조각) 2400원→2500원 ▲치킨휠레(2조각) 2400원→2500원 ▲화이어윙(4조각) 4400원→4500원 ▲치킨휠레(4조각) 4400원→4500원 ▲치킨 너겟 1000원→1200원
한편 롯데리아 가격 인상은 1년 만이다. 지난해 12월 버거류 11개의 제품 가격을 평균 2.2% 인상한 바가 있다.
롯데리아는 “인건비와 원자재 가격 등 비용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결정했다”며 “향후 최고의 맛과 품질 서비스로 고객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