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 쿠팡이츠 제외하고 요기요, 배달통, 푸드플라이 운영 중이어서 1110만 앱 이용자 확보하게 돼
딜리버리히어로(DH)가 배달의 민족을 인수하면서 국내 배달 애플리케이션 시장 점유율이 98.7%를 차지하게 됐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내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11월 이용자 수는 (구글 플레이 기준, 중복 사용자 제외) ▲1위 배달의 민족(885만 7421명) ▲2위 요기요(490만 3213명) ▲3위 배달통(42만 7413명) ▲4위 쿠팡이츠(18만5519명) ▲5위 푸드플라이(2만 4355명) 순을 기록했다.
사실상 딜리버리히어로는 4위 쿠팡이츠를 제외하고 ‘요기요’와 ‘배달통’, ‘푸드플라이’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배달의 민족을 인수하면 1110만 명을 확보해 국내 배달 점유율 98.7%를 차지하게 되는 것이다.
이용자를 분석하자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배달의 민족·요기요·배달통 이용자를 합했을 때 남성 44.4%, 여성 55.6%로 여성 이용자가 좀 더 많았다. 연령대를 비교했을 때 30대(35.1%)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20대>40대>50대>60대 이상>20대 미만이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 13일 배달의 민족의 운영사 우아한 형제들은 딜리버리히어로와 글로벌 진출 파트너십 협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