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1771개 업체 원산지 표시 위반 적발
배추김치 적발이 420건... 음식업체가 42% 차지
농식품 원산지 표시 위반 사례가 올해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상반기 동안 모니터링을 통한 위반 의심 업체 6만 7,052곳을 집중 단속한 결과 1,771개소가 원산지 표시를 위반했다. 적발 항목에는 135개의 품목이 포함됐으며 총 2,055건이었다. 이 중 거짓 표시한 업체는 849개였으며 미표시한 업체는 922개였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입건 및 과태료 처분이 이뤄졌다.
작년 상반기 조사에서는 8만 1,710곳을 조사해 1,507개소가 적발된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조사 업체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적발된 사례는 더 증가한 것이다.
품목별로는 배추김치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최근 중국산 배추김치 논란이 끊이지 않으면서 소비자들의 우려를 고려해 2차례 특별단속이 이뤄졌으며 207개소에서 420건의 원산지 표시 위반 사례가 적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 일반음식점은 중국산 배추김치를 국내산과 혼합하여 7,500kg이나 되는 물량을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했다”고 밝혔다.
배추김치 적발이 420건... 음식업체가 42%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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