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 남은 음식과 식자재 등 그냥 버리고 가 악취 유발하고 불결해 민폐
쓰레기 분리수거 뒷정리 비용 숙박료에 포함된 것 아니냐는 반론도 있어
모두가 사용하는 공간인 만큼 뒷정리하고 떠나면 쾌적한 휴장지 될 듯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자 숙박시설 쓰레기 처리 문제가 또다시 불거졌다. 분리수거는 물론이고 길바닥에 음식물 쓰레기를 그대로 두고 퇴실하는 사람들도 생긴 것.
음식물 쓰레기 처리는 매년 여름 제기되는 문제점이다. 여러 음식 재료를 사 와서 남은 재료나 먹다 남은 음식을 쓰레기수거장 주변에 아무렇게나 버리고 가는 일이 다반사다. 이는 악취 유발로 이어질뿐더러 숙박시설에 방문한 다른 손님들에게도 민폐를 끼치는 일이다.
숙박시설 측에서도 꾸준히 안내하고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사랑애펜션 사장 노형래 씨는 청소가 되어 있는 방, 안되어 있는 방의 청소시간 차이가 2~3배 정도라며, 청소를 하기 위해 업체를 부르게 되면 결국 펜션비용이 올라간다고 말했다. 노 씨는 “손님들이 기본적인 것만 치워주셔도 할 일이 준다. 깨끗한 상태가 돼야 우리도 조금 더 저렴하게 방을 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쓰레기 분리수거 뒷정리 비용 숙박료에 포함된 것 아니냐는 반론도 있어
모두가 사용하는 공간인 만큼 뒷정리하고 떠나면 쾌적한 휴장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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