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부산이스포츠경기장서 ‘브레나 베스트 플레이어’ 최강자전
발로란드(5인 1팀), 리그오브레전드(5인 1팀) 2개 종목으로 진행
총상금 500만 원… 종목별 1위 팀에겐 부산시장상 수여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7월 28일, 부산시 부산진구에 위치한 부산이스포츠경기장(이하 브레나)에서 부산광역시장배 ‘브레나 베스트 플레이어’ 부·울·경 청소년 e스포츠 최강자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마추어 e스포츠 최고 실력자를 선발하는 부산 지역 대표 이스포츠 대회인 브레나 베스트 플레이어 대회는 청소년 대회뿐만 아니라, ‘전국 직장인 최강자전’과 ‘아마추어 종합 최강자전’으로 총 3회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 종목은 ‘라이엇게임즈’가 개발하고 유통 중인 1인칭 슈팅 게임 ‘발로란트’와 다중사용자 온라인 전투 아레나(MOBA, 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발로란트는 각각 PC방 점유율 1위와 4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인기 게임이다.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는 국제 e스포츠 전인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의 전 세계 시청자 수가 1억 명에 육박할 정도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발로란트는 e스포츠 중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종목이다.
청소년 최강자전의 참가 자격은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중·고등학생 가운데 동일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5인 1팀(예비 1명 추가 가능)이다. 팀을 구성한 뒤 브레나 공식 홈페이지(brena.or.kr)에 마련된 구글폼을 통해 신청을 마무리하면 된다. 전국 직장인 최강자전, 아마추어 종합 최강자전의 참가 자격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청소년 최강자전은 7월 20일, 21일 양일간 진행되는 온라인 예선에서 선발된 종목별 상위 4팀이 결선에 진출한다. 7월 28일 브레나에서 진행되는 결선대회에서 청소년 최강자를 가릴 승부가 펼쳐지게 된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500만 원이며, 종목별 1위 팀에게는 부산광역시장상, 2위 팀에게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상이 수여된다.
결선대회 당일에는 경기 관람뿐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브레나안에 있는 무료 e스포츠 체험장 ‘블루스페이스’에서 발로란트와 리그 오브 레전드 실력 향상을 위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또, 가장 많은 친구를 데려온 인원에게 상품을 주는 친구 현장 초대 이벤트, 경품 추첨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부·울·경 청소년 최강자전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브레나 공식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brena 검색) 등록을 통해 확인하거나, 부산정보산업진흥원(051-805-5330)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대회가 열리는 장소인 브레나는 교육부 지정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과 부산광역시교육청 지정 우수 진로체험처로 선정됐다. 브레나에선 e스포츠 트레이닝과 e스포츠 클래스, e스포츠 진로체험 등 청소년 e스포츠 활동과 관련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은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브레나에서 마련한 e스포츠 프로그램을 함께 체험해 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부·울·경 청소년들과 중·고등학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친구들과 함께하는 팀플레이 게임 경험으로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발로란드(5인 1팀), 리그오브레전드(5인 1팀) 2개 종목으로 진행
총상금 500만 원… 종목별 1위 팀에겐 부산시장상 수여
저작권자 © CIVICNEWS(시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