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3월 12일 월요일입니다(단기 4351년 음력 1월 25일).
오늘의 시: <3월> 목필균 지음
햇살 한 짐 지어다가
푸서리 진 고향 밭에 심어 볼까
죽어도 팔지 말라는 아버지 목소리
아직 마르지 않았는데
매지구름 한 조각 끌어다가
고운 채로 쳐서 비 내림 할까
황토밭 뿌리번진 냉이꽃
저 혼자 피다 질텐데
늘어지는 한나절
고향에 머물다 돌아가는
어느 날의 연둣빛 꿈
오늘의 명언: 버클리(1685년 오늘 태어난 에이레 철학자)
“정직한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말하는 사람은 반드시 악당이라고 생각해도 좋다.”오늘의 기념일: 사이버 검열에 반대하는 세계인의 날
광고 차단 프로그램 '애드블록'에 따르면, 국가에 의해 구금 투옥되어 있는 사람들을 위해 일하는 국제적 민간단체 '국제 엠네스티'와 '국경없는 기자회'가 "온라인 검열과 발언권의 자유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지정한 날"이라고 한다. 아직도 전 세계적으로 인터넷이 감시당하고 검열되는 국가가 상당하다고 한다.오늘의 소사(小史)
1623(조선 광해 15) 인조반정, 서인이 광해군과 집권세력 대북파 몰아냄
1904 경의선 철도 기공
1925 중국 근대혁명의 아버지 쑨원 세상 떠남, 12세 때 하와이에서 서양문화의 우월성을 깨닫고 1894년에 청나라 반대 혁명 일으켰으나 실패하자 망명, 망명 중 삼민주의 주장, 1911년 신해혁명 일어나자 귀국, 임시 대총통에 추대됨, 삼민주의는 1925년 이후 국민혁명운동의 사상적 바탕. 민족주의: 만주족 청나라 무너뜨리고 한족의 공화국 세우자/민권주의: 국민의 자유와 평등 꾀하자/민생주의: 대토지소유와 독점자본 제한해 국민생활 풍족하게 하자
1947 트루먼 미 대통령 의회에서 새로운 대외정책의 원칙 트루먼 독트린 발표, 공산주의 확대를 막기 위해 자유와 독립 유지에 노력하며, 군사적 경제적 원조를 늘린다는 것. 이에 따라 마샬 플랜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만들어졌고 이후 미소냉전 전개
1948 유엔 한국위원회, 가능 지역 선거안 표결(찬성 4 반대 2 기권2), 김구 김규식 김창숙 조소앙 홍명희 등 5.10 선거 반대 공동 성명
1952 조선방직 노동자 6000여 명 일제 파업
1956 우의마의(牛意馬意) 시위, 우마차조합에서 우마차 800대 동원해 이승만 대통령 재출마 요구 시위
1962 첫 한-일 외무장관회담 열림
1965 구로동 수출산업공업단지 기공
1971 155마일 휴전선 전 지역, 국군 전담하기로 결정
1987 미국 하원 예산위, 대통령에 수입 규제 권한 부여하고 새 무역법안 승인
1990 북한산 수입화물(인삼차 도자기 수예품 등) 중국 통해 인천항 입항
1991 제3차 국토종합개발계획(1992-2001) 발표(25개 도로 2001km, 고속도로 및 주택 538만 가구 설립. 충청 호남 지역에 신산업 육성)
1993 북한, 1985년 가입한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 선언, 준전시 상태 돌입, IAEA의 특별핵사찰 요구에 맞서 나라의 최고 이익을 지키기 위해 탈퇴한다고 주장
1993 인도 봄베이에서 폭탄 연쇄폭발 200여 명 사망, 1100명 부상
1994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전금화 할머니 세상 떠남
1996 여성단체연합, 가정폭력방지법 제정 등 10대 여성정책 발표
2000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2000년 동안 가톨릭이 저지른 과오에 대해 참회, 십자군 원정/종교재판/유대인 박해 등에 대한 교회의 잘못 포괄적 시인
2004 정당의 지구당 폐지
2004 국회 헌정 사상 처음 대통령 탄핵 소추, 박관용 국회의장이 경호권 발동해 열린우리당 의원들 강제로 끌어낸 뒤 민주당-한나라당-자민련 3당 소속 의원들만으로 표결, 195명 중 가 193 부 2로 탄핵소추안 가결, 분노한 국민들 촛불시위 3월 20일 서울 광화문에만 30여만 명 모임, 탄핵심판 중 치른 17대 총선(2004.4.15)에서 열린우리당 과반의석, 탄핵소추안은 2004.5.14. 기각
2008 엔-달러 환율 99.88엔, 1995년 10월 이후 최저. 국제유가 사상 처음 배럴당 110 달러 돌파
2011 쓰나미 여파로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폭발, 20만 명 대피, 후쿠시마 제1원전 원자로 6기 전력 공급 중단, 수소 폭발 사고에 이어 핵연료 녹아내리는 노심 용융 발생, 막대한 방사성 물질 누출, 일본 정부는 경미한 사고인 레벨4로 발표했다가 체르노빌 원전사고와 같은 레벨7로 수정, 설계에서 사고 수습까지 전형적 인재로 드러나면서 일본의 안전신화도 무너짐
2013 배우 강태기(63세) 세상 떠남, 국내 최초로 관객 1만 명 돌파한 <에쿠우스> 주연
2014 서도소리 배뱅이굿 예능 보유자 이은관(97세) 세상 떠남
2015 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 역할 수행 게임 레이븐 출시, 출시 40일 만에 일일 사용자 100만 돌파
2017 박근혜 전 대통령 청와대서 삼성동 집으로 돌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