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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대상 성폭행 ‘수간’ 논란 재점화...청와대 국민청원 5만 20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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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대상 성폭행 ‘수간’ 논란 재점화...청와대 국민청원 5만 2000명 돌파
  • 취재기자 조윤화
  • 승인 2018.03.18 23:0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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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인간이길 포기한 사람들"...수간 모임자 강력 처벌 촉구 / 조윤화 기자
익명의 청원인이 게재한 ‘페이스북 수간 모임자들 강력 처벌 및 반려동물 학대 법 강화’가 국민의 열띤 참여로 1주일 만에 5만 2000여 명의 참여를 끌어냈다(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지난 1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한 청원 글이 인터넷을 발칵 뒤집어 놨다. 관심을 끈 글은 A 씨가 게재한 ‘페이스북 수간 모임자들 강력 처벌 및 반려동물 학대 법 강화’라는 제목의 글이었다. 수간은 인간과 동물이 성관계를 갖는 행위를 뜻한다. 동물은 의사 상태를 정확히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수간 행위는 성폭행, 강간으로 간주한다. 수간은 동물보호법 제8조에 따라 처벌이 가능하며, 이 행위를 찍은 동영상을 SNS에 유포할 경우 역시 처벌 대상에 해당한다.
수간 모임자들을 처벌해달라는 글이 올라와 있는 청와대 청원 게시판(사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A 씨는 “전국 수간 협회라는 페이스북 비공개 그룹에서 아이들을 키우며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일들을 저지르고 있다”며 “(수간은) 강아지들의 의사는 당연히 들어갈 수 없는 상식상으로 절대 이해가 되지 못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이어 A 씨는 “해당 페이스북 비공개 그룹에서 4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들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는 동시에 반려동물 학대 법을 강화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A 씨가 게재한 청원은 약 일 주일여 만에 5만 2000여 명의 동참을 끌어냈다. 해당 청원이 4월 10일까지 20만 명의 동참을 끌어낼 경우 정부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게 된다. 현재 반려인들이 자주 찾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해당 청원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하는 글이 속속 게재되면서 이 청원은 현재 최다 추천 청원 목록 9위에 올라있다.
‘페이스북 수간 모임자들 강력 처벌 및 반려동물 학대 법 강화’ 청원에 동참을 호소하는 글들이 인터넷 커뮤티니에 게재돼 있다(사진: 네이버 화면 캡처).
A 씨가 청원 개요에서 언급한 전국 수간 협회 페이스북 페이지의 존재 여부는 현재로선 알 수 없다. 페이스북 페이지가 비공개로 운영될 경우 그룹 회원이 아닐 경우 단순 검색으로는 존재 여부를 알 수가 없기 때문. 하지만, 5만여 명 이상의 국민들이 A 씨의 말을 믿고 청원에 동참한 것은 2년 전 SNS에서 ‘단체 수간 행사를 열겠다’는 요지의 글이 게재돼 파문을 일으킨 바 있기 때문이다. 전국수간협회 회장을 자처한 B 씨는 “전국수간협회 인원 4200명 중 실제 모임을 하는 사람은 400명으로 줄이겠다”며 “3월 1일 예정됐던 단체 수간은 3월 14일 평택에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강아지는 종류별로 마련돼 있으며, 비상연락책으로 연락해주세요”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해당 게시글에 달린 댓글에는 “구해놓은 강아지 견종이 어떻게 되나요”부터 시작해 특정 견종을 요구하며 수간 행사에 동참 의지를 표하는 댓글들이 달렸다. 이 밖에도 수간을 공모하는 페이지 혹은 한 남성이 개를 성폭행하는 영상이 SNS에서 논란이 되면서 경찰과 동물보호단체가 직접 수사에 나섰다. 아시아 투데이에 따르면, 초기에 등장해 가장 많은 비판을 받았던 페이지 운영자 B 씨는 단순히 관심을 받기 위해 페이지를 개설해 모르는 사람의 수간 동영상을 올린 것이라고 밝혔다. B 씨가 실제 수간 행위를 한 것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나 결국 그는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됐다. 해당 페이지도 폐쇄됐다. 이처럼 2년 전 비슷한 시기에 논란에 일었던 수간이 이번에 다시 국민청원에 등장하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이번에도 주작(없는 사실을 꾸며 만듦)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사실 여부를 떠나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대다수다. 네티즌들은 해당 논란과 관련해 “진짜 더럽고 추악하다. 인간이길 포기한 듯”, “조작이라도 이건 아니다”, “다음 생에 개로 태어나서 꼭 너 같은 주인 만나길”, “아무리 조작이라도 이건 아니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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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연 2018-03-25 00:45:45
더러운새끼들...사실이라면 죽어마땅하다.더럽고 추잡하다. 사실이 아니라해도 죽어마땅하다.이런 주제로 웃으며 흥미와 쾌락을 느끼는 놈들이라면 그 또한 이 세상에 존재해야할 이유가 없다.

최이양 2018-03-20 19:34:02
해커들을 쓰든 총 방법을 동원하여 뿌리 까지 뽑아야 합니다. 위안부 문제로 상처받는 민족이면서 약하고 말못한다고. 쾌락을 위해 생명을 죽이다니요.. 강제 배란 주사를 맞히고.. 저러고 지 마누라. 애인얼굴을 볼수 있을까! 그 여자는 뭐가 되냐? 그냥 뒈져라 악마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