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이 만개하는 4월, 부산에서 울산과 경북으로 봄 여행을 떠나는 ‘넘나들이 여행’ 프로그램이 있다. 프로그램은 8일부터 26일까지 예약할 수 있으며, 참가비용은 1인당 1만 원이다. 참가자는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넘나들이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취향 따라 떠나는 특별한 보통날’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대상은 부산지역 지자체 등 관광 분야 관계자와 부산 시민 등 총 200여 명이다. 대상자는 울산과 경북의 관광지를 당일 코스로 체험할 수 있어, 타 지역의 색다른 모습을 즐길 수 있다.
울산으로 가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봄꽃이 펼쳐진 태화강대공원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경북으로 가는 프로그램은 경주와 포항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관광지와 함께 맛집을 경험할 기회가 제공된다.
넘나들이 여행프로그램은 부산광역시 문화관광(tour.busan.go.kr)이나 부산관광공사(bto.or.kr)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사전신청을 받는다. 1인당 최대 2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핑크로더(051-254-2420)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민들이 여행기간 중 다양한 혜택과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여 인근 지역의 봄을 만끽하는 특별한 여행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