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밝힌 세기적 여우 윤정희의 알츠하이머 투병 소식
초기 기억력 문제 보이다 언어기능과 인지기능 이상까지 동반하다 일상기능 상실
1960년대 트로이카로 통했던 여배우 윤정희 씨가 알츠하이머 투병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 씨가 인터뷰를 통해 언급하며 뒤늦게 알려졌다.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에서는 윤정희 씨를 기리는 헌정 상영이 펼쳐지기도 했다. 대학생 조은희(22, 부산시 금정구) 씨는 “최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알츠하이머란 단어가 떠 있어 윤정희 씨에 관한 기사를 본 적 있다”며 “윤정희 씨를 잘 모르지만 소식을 듣고 알츠하이머란 병이 참 무서운 병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알츠하이머병은 과연 무엇일까? 알츠하이머는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다. 알츠하이머병이 생기는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다. 하지만 알츠하이머병은 독성을 가진 단백질들(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 타우 단백질)이 뇌 신경세포 주변에 과도하게 쌓여 발병하는 질환으로 알려졌다. 초기에는 최근 일에 대한 기억력에서 문제를 보이다가 병이 진행되면서 언어기능이나 판단력 등 인지기능의 이상을 동반하게 되다가 결국에는 모든 일상생활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주부 김영이(61, 부산시 진구) 씨는 “최근 지인이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다”며 “남 일 같지 않아서 무섭다”고 말했다.
쉽게 말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뇌 손상에 의해 기억력을 위시한 여러 가지 인지기능의 장애가 생겨 예전 수준의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태인 치매의 가장 흔한 원인이 알츠하이머병 인 것이다.
초기 기억력 문제 보이다 언어기능과 인지기능 이상까지 동반하다 일상기능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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