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마다 100만 명씩 증가.. 총 사망자 수 32만 9000여 명
중국, 유럽, 미국에 이어 최근 중남미 대륙에서 확진자 증가
중국, 유럽, 미국에 이어 최근 중남미 대륙에서 확진자 증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0일 현재 500만 명을 넘어섰다. 중국이 지난해 12월 말 세계보건기구(WHO)에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 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고 보고한 지 약 다섯 달 만이다.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1일 오전 11시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08만 5000여 명, 사망자 수는 32만 9000여 명을 넘었다.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월 10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4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처음 받은 후, 약 3개월 만인 4월 1일 전 세계 확진자 수가 100만 명에 도달했으며 이후 2주마다 확진자가 100만 명씩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코로나19는 이제 중국에 이어 유럽과 미국을 휩쓴 다음 최근에는 브라질을 중심으로 한 중남미 대륙에서까지 확진자를 만들어내고 있는 상황이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주 초에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사례 9만 1000건 중 약 3분의 1이 중남미에서 발생했고 유럽과 미국이 각각 20% 이상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브라질은 최근 미국, 러시아에 이어 세계 3위의 발병국이 됐고, 지금까지 총 29만 3000여 명의 확진자 수와 만 8000여 명의 사망자 수를 기록했다.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나온 미국은 현재 그 수가 160만 명에 육박한 상태이며, 미국 다음으로는 러시아, 브라질, 스페인 순으로 많은 확진자 수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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