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증세 있으면서 산소치료 필요한 중증환자 위주 투약
메스꺼움, 구토, 간 손상 등 부작용 보고돼 투약에 신중해야
코로나19의 치료제로 손꼽히는 렘데시비르가 1일부터 국내에도 공급된다. 방역당국은 국내 코로나 중증환자 33명에게 우선 투약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1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산소치료의 대상이 되는 사람 중에 발병한 지 열흘이 좀 안 된 초기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하기로 했다"며 "투약 여부는 주치의가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렘데시비르는 여러 임상시험을 통해 치료 기간을 단축하고 통계적으로 의미가 불명확하긴 했지만, 사망률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와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스꺼움, 구토, 간 손상 등 부작용 보고돼 투약에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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