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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多] 윤석열, 김성준, 혜리, 베트남 폭행남, 유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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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多] 윤석열, 김성준, 혜리, 베트남 폭행남, 유승준
  • 취재기자 심헌용
  • 승인 2019.07.0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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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여야 신경전으로 의사진행발언만 1시간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8일 오전 10시부터 열리고 있는 가운데 자료 미제출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의 만남이 초반 쟁점으로 떠올랐다. 윤 후보자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변을 하는 모습(사진: 더팩트 제공).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8일 오전 10시부터 열리고 있는 가운데 자료 미제출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의 만남이 초반 쟁점으로 떠올랐다. 윤 후보자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변을 하는 모습(사진: 더팩트 제공).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8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시작했다. 윤 후보자는 모두 발언에서 ‘국민과 함께 하는 검찰’을 강조하며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청문회 초반부터 후보자의 자료 제출 미흡, 청문회 위원 자격 여부 논란으로 여야 의원들의 의사진행발언만 1시간이 넘게 걸렸다. 이 과정에서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은 후보자의 자료 제출 미흡을 지적했다. 윤 후보자의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비리 의혹 사건 연루 가능성, 유 후보자 부인의 재산 형성 의혹과 관련된 요구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여당 의원들은 한국당 의원들의 자료 제출 요구 자체가 ‘정치공세’라고 반박하며, 당시 법무부 장관을 지낸 황교안 대표를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야당은 윤 후보자가 여권 인사인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회동했다는 보도를 들어 검찰총장 후보자로서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이에 윤 후보자는 양 원장과 만남을 인정했지만 가까운 선배를 보러 간 자리였다고 밝혔다. 또한, 양 원장이 총선 출마를 권유했지만 거절했다고 말했다. 그는 “야인이라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정치권에 관계된 분이기 때문에 굉장히 조심했다”고 말했다.

김성준 전 앵커, 지하철에서 여성 신체 부위 촬영 혐의로 입건

SBS 8시 뉴스를 통해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 잡았던 김성준 SBS 논설위원이 지하철 불법 촬영혐의로 불구속 입건 돼 조사받고 있다.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김 논설위원은 성폭력범죄 처벌특별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 논설위원은 지난 3일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에 있던 시민이 범행을 목격하고 피해자에게 알린 뒤 경찰에게 신고해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된 것이다. 체포 당시 그는 범행 사실을 부인했으나 휴대전화에서 몰래 찍은 여성의 사진이 발견된 것을 알려졌다. SBS는 김 논설위원이 체포된 다음 날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걸그룹 출신 혜리, 방송에서 동생 쇼핑몰 간접광고 논란

지난 6일 가수 겸 배우 혜리가 자신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서 동생이 운영하는 쇼핑몰을 홍보해 논란이 됐다. 프로그램에서 혜리는 가사를 맞추기 위한 메모지에 동생의 쇼핑몰 이름을 카메라에 비췄다. 쇼핑몰 이름은 일부 모자이크 처리됐으나 쇼핑몰 이름을 부른 혜리의 목소리는 묵음처리 되지 않아 방송에 그대로 노출됐다. 방송 방영 이후, 해당 쇼핑몰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에 올랐고 혜리는 자신의 SNS에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이미지와 함께 “실검이라니 축하 축하 내 동생”이란 글을 업로드했다. 이에 대해 여론의 비판이 거세지자 8일 혜리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ING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베트남 아내 폭행한 남편 구속

베트남 이주여성을 무차별 폭행해 긴급체포된 36살 A씨가 8일 광주지법 목포지원에서 영장 실질 심사를 받은 후 구속됐다. 법원에 출석한 A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 “아내와 언어가 다른 문제로 감정이 쌓였다”고 말했다. 현재 베트남 현지에서 이번 폭행 영상이 알려지면서 ‘박항서 효과’로 베트남전 만행에 대한 이미지를 회복한 우리나라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국민 69%가 ‘병역 기피 논란’ 유승준 입국 반대

유승준의 입국 여부에 대한 여론은 4년 전과 같이 여전히 싸늘했다. 병역 기피를 위해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입국 금지된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의 입국을 허용하는 문제에 대해 국민 10명 중 7명이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5일 CBS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4.4%p포인트)한 결과 ‘대표적 병역 기피 사례니 입국을 허가하면 안 된다’는 응답이 68.8%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15년 5월 실시한 유승준 입국 허용 여부 조사에서 반대가 66.2%를 차지했던 결과와 비슷했다. 반대로 ‘이미 긴 시간이 흘렀으니 입국을 허가해야 한다’는 응답은 23.3%, 모름, 무응답은 7.9%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남녀, 지역, 연령, 이념성향, 정당 지지층에서 대다수가 유승준의 입국에 부정적인 의견을 드러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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