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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교회들의 고육지책... 교회예배 대신 영상예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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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교회들의 고육지책... 교회예배 대신 영상예배로
  • 취재기자 김하은
  • 승인 2020.02.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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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로교회, 센텀장로교회 같은 대형 교회들은 코로나19(우한폐렴) 사태에 대처, 교회 예배 대신 영상 예배를 드리고 있다.
2월 24일 10시 기준, 부산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38명이다(사진: 부산시 코로나19 현황 홈페이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범국민적 대응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부산지역 교인들은 지난 23일에도 교회에 가지 않고 설교 동영상을 통해 가정예배를 드린 것이다. 영상 예배는 각 교회에서 교회 사이트를 통해 녹화된 설교 영상을 올리거나, 유튜브로 실시간 스트리밍을 진행하고 영상을 남기는 방식이다. 각 교회는 새벽기도와 수련회도 모두 취소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에선 21일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22일 5명으로 확진자가 3명 늘었으며, 23일 11명의 확진자가 더 늘어났다. 여기에 24일 10시 기준 다시 22명이 늘어, 확진자는 모두 3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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