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연구 결과,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소독약 살포는 금지”
질병관리본부, 물체 표면 소독은 권장, 야외 소독제 살포는 자제 권고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가 물체 표면에 최대 7일간 생존하지만, 물체 표면에 남은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된 사례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WHO는 가이드라인 발표와 함께 코로나19가 물체 표면에서 생존할 수 있는 기간을 조사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WHO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마스크 표면에서는 최대 7일, 스테인리스강과 플라스틱은 4일, 유리는 2일, 섬유와 목재에서는 24시간 정도 생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WHO는 “연구는 실험실에서 실행됐기 때문에 실생활과 다를 수 있다”며 해석에 주의를 당부했다.
WHO는 “코로나19가 표면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다른 바이러스처럼 전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며 “싱크대, 화장실, 손잡이 같은 물체는 표면 소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 물체 표면 소독은 권장, 야외 소독제 살포는 자제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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