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 끝자락에 위치한 민락 수변공원은 전국구 핫플레이스로 유명하다. 횟집촌에서 바닷속까지 계단이 층층이 설치되어 있다. 사람들은 횟집에서 회를 시켜다가 계단으로 내려 가서 펄썩철썩 치는 파도 바로 옆에서 술과 함께 밤을 즐긴다. 그 운치가 전국적 유명세를 탈 만하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계단에 앉았다가 떠나는 사람들이 그냥 간다. 막대한 쓰레기를 남기고서. 그래서 수영구청이 쓰레기 줄일 묘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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