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더힐 전용면적 244.749㎡, 올 1월 평당 1억1351만 원에 거래돼
안성기 김태희 한효주 등 유명 연예인과 현대차 SK 두산 오너 거주지
방탄소년단(BTS)·소지섭·안성기·김태희·한효주 등 유명 연예인을 비롯한 현대차·SK·두산 등 대기업 오너 거주지로 알려진 ‘한남더힐’이 지난 2006년 실거래가격 발표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서울지역에서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아파트는 한남더힐(전용면적 244.749㎡)로 확인됐다.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한남더힐은 지난 1월 약 84억 원에 거래돼 지난 2006년 실거래가격 발표 이후 지금까지 거래된 아파트 중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남더힐은 금호산업·대우건설의 공동 시공으로 지난 2011년 1월 입주를 시작했으며, 13만㎡ 규모의 부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2층, 32개동, 59~249㎡ 600가구로 조성됐다.
한남더힐은 고가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매매 거래건수가 2015년에는 31건, 2016년에는 164건, 2017년에는 131건, 2018년에는 98건으로 꾸준한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 또한 올해 8월까지의 거래건수는 66건으로 서울지역에서 최고가로 거래되기도 했다.
올해 실거래가격 기준 상위 100위에 포함된 아파트는 모두 서울 강남·서초·성동·용산구로 아파트 거래 건당 평균 가격은 용산구(50억1591만 원)가 가장 높았으며, 이어 성동구(49억833만 원), 강남구(43억4681만 원), 서초구(40억4974만 원) 순으로 집계됐다.
각 자치구별로 거래된 아파트를 살펴보면 용산구의 한남더힐이 전용면적 208.478㎡~244.749㎡ 등 다양한 평형에서 상위 10위권을 모두 휩쓸었으며, 특히 용산구는 올해 실거래가격 기준 상위 100위 중 43%를 차지했다.
성동구는 총 6건의 거래건수 중 5건이 성수동1가 갤러리아포레였고, 1건은 동일 구역의 트리마제였다.
강남구는 삼성동 아이파크, 상지리츠빌카일룸, 압구정동 현대7차, 현대65동 등 다양한 단지가 포함됐다.
서초구는 반포주공1단지, 래미안퍼스티지, 아크로리버파크, 반포자이, 방배롯데캐슬로제 등 총 5개 단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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