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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보고 화들짝 놀란 마멋'...중국 사진가 올해의 야생 사진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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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보고 화들짝 놀란 마멋'...중국 사진가 올해의 야생 사진가상 수상
  • 취재기자 심헌용
  • 승인 2019.10.1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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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사진가상을 수상한 중국 사진가 융칭바오가 찍은 티벳 여우와 마멋의 모습(사진: 영국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 캡쳐).
올해의 사진가상을 수상한 중국 사진가 융칭바오가 찍은 티벳 여우와 마멋의 모습(사진: 영국자연사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캡쳐).
영국자연사박물관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여우와 마멋이 함께 있는 장면을 담은 융치바오에게 '올해의 야생 사진가'상을 수여했다. 해당 부문엔 100개국 4만 8000개의 작품이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위원장 로즈 키드먼 콕스는 "칭하이-티벳 고원의 사진들은 정말 드물고 티벳여우와 마멋간의 강력한 상호작용을 포착한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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