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2019년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공기업 1위에 뽑혔다.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하반기 채용을 맞이해 취업포털 인크루트에서 전국의 대학생 929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가장 일하고 싶은 공기업 1위에 뽑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과 함께 진행했고,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개된 공기업 36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공기업 1위는 총 16.5%가 뽑은 ▲인천국제공항공사였다. 선택이유는 관심업종이 24.1%로 가장 높았다. 선호 성비는 여성 75.9%, 남성 24.1%였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지난해 신입사원 초봉은 4400만 원선으로 공기업 중에 상위에 속하고, 수도권에 위치해 다른 공공기관에 비해 출퇴근이 용이한 것도 인기 요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2위는 15%가 선택한 ▲한국전력공사가 뽑혔다. 이어 ▲한국공항공사 8.8% ▲한국철도공사 7.2% ▲한국토지주택공사 5.5% ▲한국조폐공사 5.3% ▲한전KPS 4.8% ▲한국도로공사 4.7% ▲한국가스공사 4.3% ▲한국수자원공사 4.1% 순으로 선택됐다.
한편 인크루트는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선호 공기업 TOP3가 어떻게 변해왔는지도 공개했다. 그 결과 한국전력공사의 꾸준한 인기, 2015년 이후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출입은행,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새롭게 떠오르는 공기업들도 살펴 볼 수 있었다. 그중 가장 인기가 있는 공기업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한 인천국제공항공사였다.
선호 공기업 1위에 뽑힌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하반기에도 체험형 인턴과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하겠다”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